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1주년…100개국 7천명 방문 “외국인 창업 거점 자리매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lobal Startup Center 1st Anniversary - 와우테일
<이미지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실장 페이스북

지난해 7월 문을 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1년간 100여 개국에서 7,000여 명의 글로벌 혁신 창업가들이 방문·이용하며 외국인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해 외국인 창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 오피스 현판식, 인바운드 정책 성과 발표, 외국인 창업자 커뮤니티 결성식, 글로벌 벤처 포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새롭게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오피스(GSO)’가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인접한 건물에 69석 규모로 조성된 GSO는 국내에 진출한 해외 스타트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용 사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K-스카우터 및 외국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40여 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해 국내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바운드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Global Startup Center 1st Anniversary 2 - 와우테일
<이미지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실장 페이스북

먼저 창업비자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최근 법무부와 협력해 교수, 연구원, 기술지도, 전문직업 등 외국 전문 인력이 사업성·혁신성 평가와 중기부 추천을 거치면 기존 체류자격을 유지한 채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다. 중기부는 이를 바탕으로 교수·연구원 등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하는 등 창업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의 추천경로를 확대해 지자체와 민간 액셀러레이터에도 특별비자 추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착 및 성장 지원도 강화된다. 수도권에 집중된 해외 스타트업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지역 연구소 등과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대한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전담 매니저를 매칭해 투자 유치, 판로개척, 대기업 협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최초의 외국인 유니콘 기업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생적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외국인 창업자들이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한국 창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외국인 창업자 커뮤니티 결성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 주도의 글로벌 벤처 포럼을 통해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자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난 1년간의 인바운드 정책은 외국인 창업자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혁신 인재들이 자유롭게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한국이 글로벌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창업자의 국내 진출(인바운드 창업)과 관련된 내용은 ‘Go Korea’ 태그를 참고하면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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