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마켓, 인니 ‘PT GA-FM그룹’과 K-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체결 


동대문ㆍ남대문 도소매 유통 혁신 기업 남도마켓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글로벌 OEM/ODM 전문 기업 PT GA와 의류 생산 네트워크 협력 양해각서(MOU), ICT 네트워크 전문기업 FM Group과 ICT 네트워크 및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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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남도마켓이 국내 소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K-패션사업자 생산 경쟁력 제고, ▲ICT 교류 기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남도마켓은 PT GA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의류 소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네트워크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도마켓이 보유한 국내 의류 사업자 네트워크와 PT GA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연결하고 ▲국내 의류 소공인의 생산 단가 절감 ▲판로 확대 ▲브랜딩 가치 제고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 사업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PT GA는 새로운 글로벌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남도마켓은 ICT 전문기업 FM Group과 ICT 네트워크 및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CT 산업 동향 및 정책 정보 교환 ▲글로벌 시장 내 비즈니스 기회 확대 ▲각국 ICT 산업 트렌드 및 시장 정보 공유, ▲기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MOU는 성장 단계 SW예비고성장 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도마켓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ㆍ체결했다.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패션 소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ICT 교류를 통해 한국 도소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의 성장과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남도마켓은 K-패션 소공인의 글로벌 생산 단가 절감 및 판로 확대는 물론, ICT 교류와 해외 네트워크 확장까지 두 축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한편,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은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중소규모 패션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도마켓은 국내 소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매 네트워크와 유통 인프라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대문·남대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약 1만여 도매업체와 10만여 소매 사업자가 활동하는 국내 대표 도·소매 플랫폼으로서, 합배송·정산 등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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