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작가, ‘콘진원 부트캠프’ 선정…맞춤형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 착수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우와한작가’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 선정돼 애니메이션 피칭 바이블을 시범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우와한작가 - 와우테일

이번에 개발하는 서비스는 비즈니스 미팅, 투자자 피칭, 각종 지원사업 참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맞춤형 IR 덱과 바이블 제작 서비스’다. 사용자가 텍스트와 기획 자료를 입력하면, 서비스가 이를 자동 분석해 스토리텔링 구조·비주얼 디자인·콘텐츠 기획 전략까지 반영된 완성도 높은 문서와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차적으로 AI를 통해 제작 후 콘텐츠 업계 10년 차 이상의 전문 인력이 슈퍼바이징해 결과물을 제공한다. 

우와한작가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시장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제작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듬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이 서비스는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PD, 기획부서 등 창작자와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기획서와 피칭 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우와한작가는 2026년까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웹 플랫폼을 우선 개발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지원 기업인 우와한작가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토스튜디오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유아동 애니메이션 시리즈 ‘별빛 요리사 노바’를 공동 기획, 제작헤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개발은 콘텐츠 IP 기획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콘텐츠 산업의 제작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와한작가 측은 “창작자와 기업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보다 쉽고 빠르게 전문적인 콘텐츠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KOCCA 부트캠프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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