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스랩, 숏폼 콘텐츠 특화 AI 에이전트 ‘원더스토리’ 일본 진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전문 개발기업 원더스랩숏폼 콘텐츠 특화 AI 에이전트 ‘원더스토리(WonderStory)’가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WonderStory - 와우테일

원더스토리는 콘텐츠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수정까지 스토리텔링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이다. 원더스랩의 원더스토리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폼 드라마 산업을 겨냥해 설계한 대표적인 솔루션 중의 하나이다. 원더스토리는 기획단계부터 제작사의 IP와 브랜드 가이드를 반영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약 40% 절감하고, 제작 기간은 최대 90%까지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더스랩은 최근 일본 AI 전문기업 플랜잇AI(Planit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원더스토리의 일본 현지화, 마케팅, 유통을 본격화했다. 또한 일본 영상 콘텐츠 플랫폼 기업과  숏폼 콘텐츠 분야의 기술 및 사업성 검증(POC)을 함께 진행 중이다. AI Agent 기반 콘텐츠 제작의 실질적 가능성과 사업성을 공동으로 검토하며 숏폼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의 적용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일본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9년 약 4,700억 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대형 시장이다. 하지만 일본 현지 제작사의 AI 도입률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의 효율화를 위한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더스랩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원더스토리의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법률, 창업지원,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도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버티컬 확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원더스토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유튜브 구독자 30만의 일본 크리에이터는 “원더스토리를 통해 산출한 숏폼 스토리는 전개와 시간축이 명확하고 캐릭터 설정이 세밀하다”라며 “무엇보다 확실한 제작 기간 단축이 인상적이다”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한의선 원더스랩 대표는 “숏폼 콘텐츠 분야에서 검증된 원더스토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의 스토리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원더스랩은 AI 에이전트는 도구가 아니라 동료로서 함께 일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더스랩은 기업의 업무 경험을 지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화하는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객사의 고유한 방식과 성공 전략을 내재화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똑똑해지는 ‘조직 최적화형 AI 직원’을 구축하며, 문서 작성, 플랫폼 내 탑재 등 실제 업무에 투입되는 실행 중심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왔다. 현재 작가 AI ‘원더스토리’를 비롯해 보조변호사 AI ‘원더로우’, 마케터 AI, PR AI, 품질검사 AI 등 다양한 직군에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여러 직무별 AI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마스터AI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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