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플랫폼 ‘윈디플로’ 개발 하마다랩스, 신보 ‘리틀펭귄’ 선정 


블록형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운영사 하마다랩스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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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펭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자금·보증 지원,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마다랩스는 생성형 AI 붐 속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AI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력과 실행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마다랩스는 시각적 인터페이스 기반의 차세대 노코드 플랫폼 ‘윈디플로(WindyFlo)’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기존 AI 개발이 수십 페이지 분량의 하드코딩을 요구했다면, 윈디플로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AI 파이프라인을 조립·배포할 수 있는 ‘AI 레고 블록’형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지녔다. 

공학·예술 융합 박사 출신 방승애 대표와 발명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AI 개발자 이득기 CTO는 AI가 ‘만지고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베타 버전 출시 이후 20개국 2만 명이 플랫폼을 방문, 이 중 10%가 실제 가입해 사용하는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단순한 노코드 툴을 넘어 ▲직군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캔버스 기반 인터페이스 ▲자동 워크플로우 생성 AI ▲산업 특화 템플릿 제공 등 엔지니어링 플랫폼 수준의 기술력도 강점이다. 현재까지 5개 스타트업과 AI 개발 계약, 2개 상장사와 PoC 완료, 일본 기업 2곳과 MOU 체결 등 이미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수요도 확보했다.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지원 기업으로 성장 지원을 받고 있는 하마다랩스는 3년 내 국내 MLops 시장 10%인 130억 원 점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4,300억 원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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