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 핀트리니티에 전략적 지분 투자…선불결제·외환송금 등 사업 확장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는 종합결제대행사업자(PG) 핀트리니티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선불결제·해외 외환송금 등 신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됐다. 

allrafintech - 와우테일

올라핀테크는 그동안 ‘선정산 서비스’를 중심으로 셀러와 중소사업자의 자금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누적 지급액 5조 원, 지급건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번 투자를 통해 결제대행(PG) 영역으로 직접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투자 대상인 핀트리니티는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정산, 데이터 기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결제 플랫폼으로 안정적 기술력과 빠른 성장세를 인정받고 있다. 올라핀테크는 핀트리니티의 인프라와 자사의 금융·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맞는 신규 결제 수요를 선도할 계획이다.

올라핀테크는 ‘세상 모든 사업자들의 자금 문제를 해결한다’는 비전을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 ‘올라’는 초간편 자금관리 서비스로, 온라인 셀러와 중소사업자의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한다.

‘세이비’는 원클릭 광고 효율화 서비스로, 쿠팡 셀러들의 광고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라핀테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사업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핀트리니티의 결제 인프라와 올라핀테크의 데이터·금융 기술이 결합되면 국내외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전자상거래 확대와 디지털 자산 제도권 편입 흐름에 맞춰 새로운 결제 수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라핀테크는 이번 투자를 교두보 삼아 ▲선불결제 ▲해외 외환송금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결제 솔루션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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