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허브-픽스업] 데이터로 광고 효율을 증명한다➁플래콘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서비스와 기술을 접하며 이용한다.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기술 인프라 안에서 여전히 비효율적인 문제와 과도 비용, 불편한 사용자 경험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해 해결하는 기업들이 있다.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를 기반으로 성장 중인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페인포인트를 포착하고, 데이터·AI·콘텐츠 기술을 통해 효율적,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쉽게 풀리지 않던 각 산업 분야의 ‘뾰족한 니즈’를 기회로 바꾸는 이들의 전략과 혁신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살펴볼 광고/마케팅 분야는 그 어떤 산업군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광고를 보고,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과도한 제작 비용, 비효율적인 집행 구조, 낮은 개인화 수준 등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자리하고 있다.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지업인 아크론, 코이비스, 피치에이아이, 커넥토, 데이터아트, 플래콘 등은 이러한 마케팅 산업의 페인포인트를 정면으로 겨냥한다. AI 자동화부터 데이터 기반 타기팅, 실시간 성과 측정 솔루션까지, 이들은 ‘우리가 늘 쓰지만 불편했던’ 광고 시스템을 똑똑하게 뒤집고 있다. 

pangyohub - 와우테일

광고 산업은 오랫동안 ‘효율 검증’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광고주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콘텐츠를 제작하지만, 그 결과가 실제 매출이나 브랜드 가치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다. 감(感)에 의존한 마케팅 전략은 ROI(투자 대비 수익)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광고 시장 전반의 신뢰도는 점점 낮아졌다.

플래콘(Placon)은 광고 검증의 ‘비효율 사각지대’를 기술로 메운다. 플래콘은 AI 기반 광고주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AI(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정교하게 매칭한다. 플래콘의 핵심은 LightGBM(Light Gradient-Boosting Machine) 기반 머신러닝 모델이다. 이 모델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유형, 과거 광고 성과, 타깃층 반응 데이터를 학습해 광고주가 원하는 목적(브랜딩, 전환, 조회 등)에 최적화된 파트너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PLACON - 와우테일

이에따라 광고주는 감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로 근거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자신의 강점과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연결돼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플래콘은 이처럼 AI가 중개자 역할을 하며 양측의 신뢰를 높이고, 성과가 증명되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은 AI 기반 광고 매칭 시스템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 콘텐츠 광고 시장은 여전히 데이터 분석 인프라가 부족하다. 플래콘은 이 간극을 메워 국내 광고 시장의 기술 기반 경쟁력을 회복하고자 한다.

“콘텐츠 광고 시장은 위기의 연속이지만, 혁신의 여지는 여전히 크다”는 플래콘은 광고 시장의 페인포인트를 포착해 광고 효과를 실질적으로 입증하고,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PLACON CEO1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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