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제로코드,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글로벌 현장 세일즈를 지원하는 AI SaaS 기업 팀제로코드가 TIPS 운영사(사명 비공개)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TEAMZEROCODE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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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로 팀제로코드는 제품·데이터 고도화와 해외 전시·상담 현장 중심의 실증(PoC) 확대,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팀제로코드는 현장 미팅에서 계약 논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아네스(aness)’를 운영하고 있다. 아네스는 통·번역과 실시간 대화, 고객 데이터 관리, 통합 워크플로를 하나로 제공해 글로벌 세일즈 경험을 간소화한다.

정주헌 팀제로코드 대표는 “아네스의 실시간 통·번역·회의록 자동화·콘텐츠 현지화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의 수주 전환율을 높이고, 해외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내부 측정 기준으로 아네스 도입 시 행정성 업무 시간을 평균 73% 단축해 핵심 세일즈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제로코드는 이번 라운드 자금을 바탕으로 △AI 인식·요약 모델 및 기업 데이터 기반 에이전트 고도화 △글로벌 세일즈 현장 실증 확대 및 하드웨어(아네스노트) 연계 △파트너 채널 확장과 해외 고객사 온보딩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2026년 시리즈 A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편 팀제로코드는 국내외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관·대기업과의 프로젝트 수행 및 각종 수상·선정 이력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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