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SW 개발 ‘조벡스’, ‘FIX 2025 혁신상’ 수상


위성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정밀 농업 소프트웨어 개발사 조벡스(Zorvex)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FIX 2025 혁신상(Future Innovation X Awards 2025)’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Zorvex - 와우테일

이번 수상은 조벡스가 농업과 식품 산업을 통합한 가치사슬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동시에 입증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조벡스는 위성과 센서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물의 생육 단계부터 수확·가공·브랜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4년 설립된 조벡스는 설립 1년 만에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 ▲AI 바우처 ▲S바우처 ▲기후테크 육성사업 ▲융합기술 과제 ▲KOTRA 스마트팜 수출사업 등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며, 단기간에 수출형 Agri-Food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조벡스를 이끄는 이원준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Asia 30U30), APEC BCG Award,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유공 표창 등 국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기술 혁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FIX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조벡스는 기술과 식품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라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실제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을 입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원준 조벡스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FIX 혁신상은 조벡스가 단순한 농업 기술 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Agri-Food 생태계 전체를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 그리고 식품을 연결해 글로벌 식탁 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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