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랩, CES 2026 XR & Spatial Computing 부문 최고 혁신상 수상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업 스튜디오랩CES 2026에서 XR & Spatial Computing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mage 3 - 와우테일

CES 혁신상은 전 세계 IT·가전 산업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중에서도 기술력·디자인·혁신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만이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번에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GENCY PB’는 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촬영 시스템과 콘텐츠 생성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AI 사진 촬영 로봇을 체험하고,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한다.

스튜디오랩은 올해 이미 성수동에서 SKT와 함께 ‘젠시 스튜디오(GENCY Studio)’를 선보였으며, 부산역·BMW·갈더마(Galderma)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기록을 남기는 사진 문화를 넘어, 기술·공간·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체험객들은 기존의 정적인 포토부스와는 차별화된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촬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피지컬 AI로 자동화된 모션과 다양한 연출이 결합되어, 촬영 과정의 재미는 물론 입체적이고 예술적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스튜디오랩은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1층에 ‘젠시 스튜디오’ 쇼룸을 오픈하며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업·브랜드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도 로봇 기반 촬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 패션·엔터테인먼트·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스튜디오랩 이재영 이사는 “촬영 로봇은 기술 혁신이자 동시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이라며, “사진을 단순한 기록을 넘어 브랜드와 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의 매개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스튜디오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중이며, AI 기반 패션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서비스 ‘젠시(GENCY)’를 통해 패션 산업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혁신해왔다.

2024년 AI 분야 최고혁신상, 2025년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에 이어 2026년 최고혁신상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 그중 최고혁신상 2회 수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튜디오랩은 촬영 기술의 플랫폼화를 선도하고, 피지컬 AI 기반 글로벌 사진·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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