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CES 2026 혁신상 수상…파트너사 Sixfab는 최고상 ‘Best of Innovation’ 수상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자사 제품으로 두 개 부문에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의 IoT 및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 Sixfab 딥엑스의 DX-M1을 탑재한 AI 게이트웨이 ‘ALPON X5’로 CES 최고상인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딥엑스의 제품이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주며 피지컬 AI의 글로벌 표준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51106 이미지 01 딥엑스 CES 2026 혁신상 2관왕… DX M1 탑재된 파트너 제품은 최고상 수상 - 와우테일

딥엑스는 지난 3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적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증명해왔다. 2024년 CES에서 자사의 1세대 칩셋인 DX-M1을 기반으로 로보틱스, 임베디드 기술, 하드웨어 컴포넌트 부문에서 나란히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반도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듬해 2025년 CES에서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딥엑스를 공식 “Must-See Company”로 선정했다. 당시 딥엑스 전시 부스에는 1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딥엑스의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가 실제 산업 현장을 지능화하는 핵심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이번 2026년 CES에서 딥엑스의 혁신적인 AI 반도체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기술력을 보여준 결과를 인정받으며 컴퓨팅 하드웨어와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6년 CES는 딥엑스 기술이 탑재된 글로벌 파트너 제품들이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Sixfab의 ‘ALPON X5’로, 딥엑스의 DX-M1이 내장된 제품이 CES 최고상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면서, 2024년 CES 혁신상의 기술이 2026년 글로벌 파트너의 최고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ALPON X5’는 AI 6G 시대를 향한 과도기적 솔루션이자,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의 교두보로 평가받는다.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게이트웨이로서, 산업·도시·교통 인프라의 말단 노드에서 초저지연 지능형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Sixfab은 미국에 본사를 둔 IoT 및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으로,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와 같은 싱글보드컴퓨터(SBC)를 기반으로 하는 AI 게이트웨이 및 엣지 모듈을 공급하며,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에 CES 최고상을 수상한 ‘ALPON X5’ AI 게이트웨이는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DX-M1을 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GPU 대비 10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5W 미만의 소비 전력으로도 고정밀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 GPU급의 AI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발열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전력 제약이 큰 산업 및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운용을 가능하게 했다.

CES 심사위원단은 ALPON X5를 “현실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모델”로 평가하며, 클라우드 중심의 AI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로 극찬했다. 이 제품은 특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시티 및 모빌리티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자율 인식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딥엑스와 Sixfab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산업용 AI 게이트웨이 시장에서 공동 레퍼런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딥엑스는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자사 제품과 함께 Sixfab의 ‘Best of Innovation’ 수상작 ‘ALPON X5’를 전 세계 최초로 공식 공개한다. 또한 올해부터 CTA가 새롭게 신설한 ‘CES Foundry’ 세션을 주최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피지컬 AI 시대를 향한 산업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CES 현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초저전력 AI 반도체와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전략을 직접 공개하며, 온디바이스 AI의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Sixfab의 Sait Borlak 대표는 “이번 CES ‘Best of Innovation’ 수상은 Sixfab이 추구해온 ‘실질적인 AI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순간이다. 딥엑스의 DX-M1 칩은 우리가 오랫동안 꿈꿔온 초저전력·고성능 엣지 컴퓨팅의 핵심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며 “ALPON X5로 전 세계 고객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딥엑스의 기술이 단순히 반도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의 제품에 탑재되어 ‘글로벌 혁신의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AI가 전 세계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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