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케어, ‘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글로벌 병원용 PBM 의료기 개발


메디테크 스타트업 웰스케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R&D 글로벌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웰스케어는 3년간 최대 12억 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으며, 현재의 PBM 치료 기술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용 PBM(Photobiomodulation) 의료기기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Wellscare - 와우테일

이번 선정은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을 통해 진행됐으며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에 힘입은 결과다. 웰스케어는 미국 베스트바이(Best Buy)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했고, 올해 셀트리온 캐나다와의 전략적 MOU 체결, 태국 FDA 의료기기 허가 획득을 통해 아세안 시장까지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와의 공급 계약으로 국내 의료 유통망을 확장하며, 소비자용(B2C) 시장을 넘어 병원·클리닉 중심의 B2B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웰스케어는 이번 R&D 기간 동안 차세대 이아소 PBM 모듈 개발, 의료기기 설계 및 근골격계-림프부종 임상시험 설계,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FDA, CE) 준비, 해외 유통채널 및 병원 파트너십 확보 등을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웰스케어는 소비자용 의료기기에서 병원용 전문의료기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PBM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은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성을 동시에 검증받은 결과”라며 “정부 R&D 지원과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K-메디테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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