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허브-트렌드IT] 시니어 디지털 학습경험의 재정의① 더그레잇


트렌드의 흐름을 빠르게 감지하고, 사회가 원하는 니즈에 걸맞는 서비스와 기술을 구현하는데 있어 스타트업은 속도와 감각이라는 기민한 장점을 가진다.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빠른 의사결정, 실험 중심의 문화는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히 검증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특히 MZ세대 창업자들이 주도하는 스타트업은 트렌드를 흐름을 ‘분석’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즉시 시장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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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K-콘텐츠와 팬덤 비즈니스, 시니어 여가문화, 관광, 생성형 AI 영상 제작,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기술·소비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사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의 지원을 받는 에이펜, 버브컴퍼니, 더그레잇, 문다, 리마엔터테인먼트, 아트컴퍼니 등은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문화 산업의 판을 새롭게 짜고, 차세대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전략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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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공식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니어 비즈니스의 다수는 ‘요양·복지·간병’에 머물러 있다. 더그레잇은 이 틀을 벗어나, 경제력과 디지털 감각을 갖춘 45~64세 뉴시니어 세대를 위한 ‘웰에이징(Well-Aging)’ 콘텐츠 플랫폼을 제시한다. 이들은 은퇴 이후를 소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배움·관계·가치소비로 자기 삶을 재설계하려는 세대다. 더그레잇은 이들의 학습, 체험, 일, 관계, 소비를 하나의 순환형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더그레잇이 주목한 핵심은 ‘시니어의 디지털 학습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동영상 강의나 일방향 정보 제공이 아닌, AI 기반 페르소나 분석과 POLL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성향·관심·연령·소득 등을 세밀히 반영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콘텐츠가 단선적이었다면, 더그레잇의 플랫폼은 학습 이후의 행동·관계·경제활동까지 연계되는 복선형 학습 생태계를 구현한다. 또한 시력 저하나 감각 반응 속도 등을 고려한 UI/UX 설계를 적용해 뉴시니어 친화적 환경을 완성했다.

서비스는 다섯 가지 핵심 카테고리(영성·인문, IT·과학, 취미·웰니스, 관계·심리, 경제·JOB)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강의 플랫폼’을 넘어 시니어 간의 협업, 토론, 품평단 활동까지 지원하는 커뮤니티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자동 POLL 생성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뉴시니어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인다.

심재영 더그레잇 대표는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러닝팀장 출신으로, 국가 LMS 개발과 에듀테크 표준화 프로젝트를 이끈 전문가다. 플랫폼 개발·운영과 EXIT 경험을 모두 갖춘 심재영 대표는 뉴시니어의 학습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사회적 재참여의 출발점이라는 모토로 회사를 창업했다. 

더그레잇은 AI·데이터·커뮤니티를 결합해 뉴시니어의 ‘배움과 활동’을 연결하고, 학습 이후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문화·기술 트렌드의 해답이자, 시니어 산업 2.0 시대의 디지털 전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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