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스타트업 3곳, CES 2026 혁신상 수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BOUNCE 액셀러레이팅’ 선정 및 졸업 기업 3개사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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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업은 ▲크로스허브(최고혁신상, 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기술) ▲데이터플레어(혁신상, AI 기반 선박식별 및 탄소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씨아이티(혁신상, 반도체 패키징용 초평단 구리 증착 유리 기술) 등 총 3개사다.

특히 크로스허브와 데이터플레어는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이하 BOUNCE AC)’ 선정기업으로 CES 혁신상 도전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은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크로스허브는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국내·외 홍보 지원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으며, 데이터플레어는 기업진단 기반 투자전략 수립, IR 디자인 고도화 및 영문 번역 지원을 통해 글로벌 피칭 경쟁력을 강화했다. 씨아이티는 부산창경의 지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2024년 BOUNCE 초격차 액셀러레이팅’ 졸업기업으로, 2년 연속(2025년~2026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BOUNCE AC’는 부산창경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전략산업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초격차 분야 5개사, 올해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5개사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불과 2년 만에 3개 기업이 CES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하며 짧은 기간 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본 프로그램이 속한 ‘Pre-BOUNCE 플랫폼’은 연중 상시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부산창경은 지난해부터 Pre-BOUNCE를 통해 상시 멘토링, 월간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등을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창경 장한이 PM은 “BOUNCE AC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된 기업들이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및 후속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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