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허브-트렌드IT] 팬과 셀럽을 잇는 구독형 커뮤니케이션⑧ 셀럽히어


트렌드의 흐름을 빠르게 감지하고, 사회가 원하는 니즈에 걸맞는 서비스와 기술을 구현하는데 있어 스타트업은 속도와 감각이라는 기민한 장점을 가진다.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빠른 의사결정, 실험 중심의 문화는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히 검증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특히 MZ세대 창업자들이 주도하는 스타트업은 트렌드를 흐름을 ‘분석’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즉시 시장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강력하다.
PANGYO3 - 와우테일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K-콘텐츠와 팬덤 비즈니스, 시니어 여가문화, 관광, 생성형 AI 영상 제작,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기술·소비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사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의 지원을 받는 에이펜, 버브컴퍼니, 에이빅파트너스, 더그레잇, 문다, 리마엔터테인먼트, 아트컴퍼니 등은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문화 산업의 판을 새롭게 짜고, 차세대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전략을 조명한다.

CELEBHERE - 와우테일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시장은 최근 팬 기반 플랫폼, 크리에이터 경제(Creator Economy), 구독형 커뮤니티 모델의 부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구독/멤버십·팬 직접 지원 모델이 강화되면서 소규모 단위의 프라이빗 팬덤, 멤버십 기반 소통, 고유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들은 ‘콘텐츠 소비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셀럽과 직접 연결된 정체성 기반 커뮤니티를 원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트론(Patreon), 버블(bubble), 팬플러스(Fanplus) 등 수익형 팬 소통 플랫폼의 성장으로 증명되고 있다. ‘팔로우’ 중심의 시대를 지나 소통과 관계의 질이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셀럽히어는 이러한 팬덤 트렌드의 변화를 포착해 셀럽과 팬이 안전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감정적 유대감이 쌓일 수 있는 전용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셀럽히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및 유명 셀럽과의 소통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많은 팬들이 있는 크리에이터 및 셀럽은 셀럽히어에서 자신만의 전용 소통 채널을 개설해 안전하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팬들은 셀럽히어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보던 크리에이터 및 유명 셀럽을 쉽고 간편하게 구독해서 메신저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라이브 소통 채널 및 프라이빗 소통 채널 등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통해 셀럽과 팬들에게 소통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elebhere2 - 와우테일

기존 SNS는 팬 수가 많을수록 겉보기 성과는 좋지만, 개별 팬과의 정서적 연결, 커뮤니티 유지, 지속 가능한 팬덤 수익화라는 과제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셀럽히어는 “100만 팔로워보다 1만 진성 팬”을 강조하며, 구독·라이브·프라이빗 채널로 구성된 세 가지 구조를 제안한다.

셀럽은 구독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팬은 이를 수신하며 참여형 관계를 형성한다. 그룹 라이브 채널에서는 셀럽이 직접 소통 리듬을 조절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채널에서는 검증된 팬과 1:1로 교류할 수 있다. 이는 팬덤을 단순 팔로워 집단 → 유료 커뮤니티 → 브랜드화된 팬 생태계로 확장시키는 구조다.

수익모델 또한 팬 경험 중심으로 설계됐다. 무료 구독 진입 이후, 유료 멤버십·텍스트 메시지 단위 결제·후원 기능 등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소통 자체가 수익화되는 구조를 만든다. 셀럽히어는 사용자 평가, 기능 업데이트, 정책 개선을 통해 플랫폼을 정비하며 프라이버시 보호와 셀럽 중심 설계에 집중고 있다. 팬을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플랫폼 생태계의 참여자이자 관계 자산으로 재정의한 셀럽히어는 ‘팬덤의 질이 경제를 만든다’는 시대 흐름 속에 플랫폼 기반 팬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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