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클리, 클러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IT/통신 장비 및 전자기기 등 전문 분야 특화 버티컬 커머스 바나클리가 액셀러레이터(AC) 클러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VANACLYE - 와우테일

바나클리가 IT/통신이라는 고관여 버티컬 시장에서 공급 물품을 직접 소싱해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결합, 판매를 극대화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플랫폼 운영이나 단순 유통 방식을 넘어, 공급사의 물품에 새로운 상업적 가치를 부여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시킨다.

바나클리는 높은 기술 이해도를 요구하는 IT/통신 장비 및 전자기기를 핵심 상품군으로 취급한다. 일반적인 커머스에서 판매가 어려운 전문적인 물품들을 바나클리가 선별하고, 제품이 가진 기술적 우위와 스토리를 소비자 언어로 재해석하는 브랜딩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 과정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획득하고 고관여 상품의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버티컬 커머스를 완성한다.

바나클리는 이러한 ‘버티컬 마케팅 기반의 직접 판매(Direct Sales)’ 모델을 통해 IT 유통 시장의 비효율을 해소하는 혁신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클러스트벤처스 손진원 대표는 “바나클리는 IT/통신 분야에서 공급사의 기술적 물품을 매력적인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시키고 이를 곧바로 높은 판매 실적으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버티컬 커머스 엔진을 구축했다”며, “전통적인 유통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이 모델이 향후 전문 산업군 버티컬 커머스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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