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AI 전문 ‘다비오’, 12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비전 AI(Vision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다비오(Dabeeo)가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과 기존 투자자 등 총 8개사가 참여했다. 

DABEEO - 와우테일

회사 측은  “이번 투자는 독보적인 비전 AI 기술력과 핵심 버티컬 시장에서의 플랫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IPO를 앞두고 J-커브 성장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비오는 복잡한 비전 데이터를 분석해 미션 크리티컬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위성, 항공, 드론 등에서 수집된 다중 센서 영상(EO, IR, SAR 등)을 융합 분석하는 비전 AI 엔진 ‘다비오 인텔리전스 플랫폼(Dabeeo Intelligence Platform)’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AI가 시공간의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객체를 정밀하게 식별하여, 고객의 즉각적인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인텔리전스’를 추출한다.

다비오는 이 강력한 코어 AI 엔진을 기반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핵심 버티컬 시장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J-커브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다비오가 ‘비전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 미션 크리티컬한 산업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음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자금은 ‘다비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방산 및 글로벌 플랜테이션 AI 플랫폼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비오의 목표는 고객이 복잡한 비전 데이터 속에서 명확한 ‘인텔리전스’를 확보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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