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드라이브, 사우디 ‘픽스컨베이’와 공항 자율주행 화물견인차 실증 및 상용화 추진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는 사우디아라비아 로보틱스·자율모빌리티 기업 픽스컨베이(Pixconvey)와 사우디 공항 내 자율주행 화물견인차 공동 실증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ThorDrive - 와우테일

이번 협약은 사우디 정부가 Vision 2030을 중심으로 공항·물류·교통 인프라의 대규모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사가 사우디 내 공항 자동화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화물견인차량, 실내·외 물류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FMS) 등 공항을 비롯한 여러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공항에서의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공항 내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트너사인 픽스컨베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기반의 로보틱스·자율모빌리티 기업으로, 배송 로봇·캠퍼스 셔틀·공항용 자율휠체어·자율 지게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장비를 개발·운영하며 현지 공공·산업 분야와 협력을 확장해왔다. 특히, 사우디 내 NEOM 등 국가 차원의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운영 환경과 요구사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토르드라이브의 공항 특화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할 경우, 사우디 시장에서의 실증 및 적용 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우디 주요 공항에서 자율주행 화물견인차를 활용한 공동 실증을 추진하며, 사우디 기후·조업·규제 환경에 적합한 ▲기술 현지화 ▲운영 모델 고도화 ▲공항 적용 시나리오 개발 등을 함께 수행한다. 또한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사우디 공항 운영사 및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용화 로드맵 마련하고, 향후 공동 사업 추진 체계 구축, 공항 외 냉동창고·대형 물류센터 등 산업군 확장 가능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픽스컨베이 Alotaibi 대표는 “사우디는 Vision 2030을 중심으로 공항·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토르드라이브와 함께 공항 자율주행 분야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계동경 토르드라이브 대표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공항 자동화 수요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픽스컨베이의 현지 조직력과 토르드라이브의 공항 특화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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