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보험대리점 인포유금융서비스가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해 초대형 GA로 발돋움하는데 자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데일리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인포유금융서비스는 지난 2019년 김해정 대표가 설계사 300여명 규모의 메리츠금융서비스를 인수한 이후, 설계사 1,600여 명, 매출액 약 1,100억원 규모로 초고속 성장을 시키고 있는 보험대리점이다. 회사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금융판매 전문회사로 진화하기 위한 인프라 시스템 구축 및 제도의 혁신과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포유금융서비스는 ‘BACK TO THE BASIC’을 근간으로 하이브리드 조직, 무경력자 양성 시스템, 디지털 특화사업과 같은 신성장 사업에 그동안 노하우와 경험을 접목하여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15곳 운영 중인 내방형 점포 ‘보험아놀자’를 전국 거점화시키고 있으며, 3세대 가족의 행복을 전하는 캐릭터 ‘토리네패밀리(6종 특허 보유)’를 통해 고객 친화적 요소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포유금융서비스는 오는 2026년 AI 경영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 비지니스 플랫폼을 통해 괄목할만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데일리파트너스는 GA산업 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금융유통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기 위해 지난 5월 약 1,000억원 규모의 ‘GA산업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해당 펀드가 결성된 이래 처음 집행되는 투자 건으로 펀드가 추구하는 투자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투자 검토와 집행을 주도한 데일리파트너스 성용훈 상무는 “인포유금융서비스는 GA업계 내에서 눈의 띄는 성장세를 보여왔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조직규모 확대와 수수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가파른 기업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해정 인포유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