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링, 더에스씨와 외국인 유학생 정주·취업 지원


외국인 정착·생활 통합 플랫폼 위브링(위카코퍼레이션)은 의료·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더에쓰씨(The SC)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주 및 취업·창업 활성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ebring - 와우테일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취업·창업·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교육·커리어 개발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정주·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MOU의 핵심은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체감형 커리어 경험이다. 더에쓰씨는 의료·바이오 산업의 현장 경험과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학생들이 한국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채용 정보, 실무 콘텐츠,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학생 및 취업준비생 대상 취업캠프를 운영하며, 더에쓰씨 사옥 투어와 협력 병의원 및 파트너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현장형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위브링은 외국인 유학생 및 글로벌 인재를 발굴·모집·추천하고, 참여자의 비자·체류 상태, 언어 역량, 전공/경력, 희망 직무 등을 반영한 사전 진단 및 매칭 후보군 구성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참가자 안내, 출결·만족도 관리 등 운영 지원을 담당하며, 채용·인턴십 연계 시에는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착·행정 지원 연계(비자 변경·연장 정보 안내, 보험·생활 정보 제공 등)를 통해 ‘정착률’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미영 위브링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한국에서의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 경험, 채용, 정착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위브링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자리 잡고 역량을 발휘하며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주·커리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과 병의원이 원하는 인재상은 명확하지만, 유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브링은 유학생의 상황을 진단하고 적합한 기회를 설계해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에서 실제로 통하는 커리어 경험이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양승철 더에스씨 대표는 “의료·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감각과 현장 이해를 동시에 요구하는 분야”라며 “유학생들이 산업 구조를 체감하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무 기반 콘텐츠와 현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커리어 기회로 이어지도록 위브링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옥 투어와 파트너 현장 탐방은 단순 견학이 아니라, 유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무 이해—포트폴리오—면접 연계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경험하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