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피드백 기반 영상 수정 ‘엘바’, 시리즈벤처스서 시드 투자 유치


시각적 피드백 기반의 영상 수정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는 엘바(ELBA)가 시리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ELBA - 와우테일
ELBA1 - 와우테일

엘바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의 영상 기반 협업 플랫폼 ‘유비코(YOUVICO)’의 서비스 고도화와 핵심 AI 솔루션인 ‘쉐이피 AI(Shapy AI)’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영상 제작 프로세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B2B SaaS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영상 제작 시장은 SNS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나, 제작사와 광고주 간의 복잡한 피드백 구조로 인해 연간 막대한 규모의 비용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 엘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상 위에 직접 드로잉하거나 텍스트를 남길 수 있는 시각적 피드백 플랫폼 ‘유비코’를 운영 중이다.

핵심 기술인 ‘쉐이피 AI’는 사용자의 피드백 의도를 학습해 영상 위에 수정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생성해주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텍스트나 문서를 통해 어렵게 전달하던 수정 사항을 시각화해 확인하고, 실제 수정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엘바는 구독자 220만 명 이상, 누적 조회수 20억 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해 온 현장 전문가들이 설립한 팀이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주요 기업들과 PoC 및 협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박준상 대표는 “엘바는 영상 제작 현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정확히 꿰뚫고 있으며, 이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글로벌 영상 제작 툴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시점에 엘바가 새로운 표준(Standard)을 제시하는 미디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주원 엘바 대표는 “기존의 영상 협업 툴들이 레거시 미디어에 머물러 있는 반면, 유비코는 SNS와 뉴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시각적 소통 방식을 제공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소통의 장벽 없이 더 창의적인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상 제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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