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 ‘초롱이’ 활용 논문 ‘엘스비어’ 학술지 게재


미스터마인드는 자사의 AI 돌봄 로봇 ‘초롱이’를 활용한 논문 ‘Can social robots reduce the loneliness of older adults?’가 엘스비어(Elsevier) 발행 학술지 ‘Geriatric Nursing’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간호 및 노년학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 기준 상위권(Q1)으로 분류되는 저널 중 하나다. 

초롱이 정면사진 - 와우테일

논문은 혼자 사는 노년층이 가정에서 사회적 로봇을 장기간 사용하며 형성하는 상호작용의 양상을 질적 연구로 분석했다. 연구는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사회적·정서적 외로움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폈다.

분석 결과, 로봇과의 상호작용은 ‘정서적 외로움’과 ‘사회적 외로움’ 영역에서 서로 다른 방식의 긍정적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을 친구나 손녀처럼 의인화해 관계를 형성한 일부 참여자는 양방향 대화가 이어질수록 정서적 교감이 깊어지고 외로움이 완화되는 경험을 언급했다.

깊은 대화가 어렵더라도 일정한 효과 가능성은 관찰됐다. 참여자들은 로봇의 자동 인사나 리마인더 기능을 통해 ‘침묵을 깨는 존재감’을 느끼며 사회적 고립감이 일부 완화됐다고 말했다.

연구는 또 돌봄 인력이나 가족 등 주변의 지원(중재)이 로봇 사용의 깊이와 지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주변에서 로봇 사용을 돕거나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때 활용도가 높아졌고, 로봇을 계기로 가족 및 돌봄 인력과의 대화가 늘어나는 사례도 확인됐다.

다만 연구진은 도입 단계에서의 ‘기대 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과장된 홍보보다는 정확하고 절제된 안내가 사용자의 실망을 줄이고 장기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자사의 AI 돌봄 로봇 ‘초롱이’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노년기 고립 문제 해결의 실증적 대안으로 거듭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연구가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향후 고령사회 돌봄 정책의 과학적 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마인드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과 정서적 케어를 고도화하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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