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고-귀뚜라미 나노켐, ‘에지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 솔루션’ 개발 맞손


단열 및 쿨링 솔루션 전문 기업 신선고가 귀뚜라미그룹 계열사 나노켐과 급성장하는 에지 데이터센터(Edge Data Center)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에지 데이터센터 구축 및 냉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술 협력에 나섰다.

신선고 - 와우테일

이번 협약은 귀뚜라미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신선고의 최적화 설계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인 ‘열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선고는 독보적인 진공단열 기술을 통해 외부 열 유입을 차단하는 최적의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나노켐은 서버랙(Server Rack)과 냉각분배장치(Coolant Distribution Unit, CDU) 등 정밀 하드웨어를 공급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최대 난제인 발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신선고는 고효율 진공단열 및 정온 유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설계를 담당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의 냉각 효율을 낼 수 있는 맞춤형 아키텍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노켐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정밀 제어 및 열교환 기술을 바탕으로 서버랙과 CDU 등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양측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기술 검토와 실증 시험을 공동 이행하며, 단계별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에지 컴퓨팅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AI 및 IoT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에지 데이터센터의 발열 관리는 업계의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저전력·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상용화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그린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선고는 귀뚜라미의 검증된 제조 기술과 단열 설계 노하우가 결합돼 차별화된 냉각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에지 데이터센터 시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켐은 상호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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