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사-벤처천억기업 30개사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방위사업청은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26.1.30) 후속으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본 정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중기부, 방사청의 6개 유관기관이 처음으로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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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는 기존 거대 방산기업이 아닌 혁신 스타트업이 자율 무기체계,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같은 민간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신속히 적용하며 방위산업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니어스랩, 파블로항공, 젠젠에이아이 등 스타트업들이 드론, 합성데이터 등 분야에서 민·군 수요를 모두 겨냥하며 성장하고 있으나, 복잡한 사업 절차와 낮은 정보 접근성 등으로 방위산업 진입·성장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방사청은 2030년까지 방산 참여 스타트업 100개사, 방산 참여 벤처천억기업 30개사 육성을 목표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혁신 스타트업의 방위산업 진입 기회 확대다. 스타트업에게 육·해·공군, 체계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하고, 드론·로봇·AI 등 민간 주도 첨단 분야에서 공모형 획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AI 스타트업 방산 진입에 필수적인 군 데이터 제공 인프라도 강화하며, Defense 창업중심대학을 새롭게 운영해 신규 창업을 활성화한다.

두 번째 전략은 방산 스타트업 성장 지원정책 체계화다. 군·체계기업과 협업해 기술검증부터 R&D, 양산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1곳을 ‘K-방산 스타트업 허브’로 지정해 오프라인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펀드’를 통한 방산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GVC30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방산 참여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이다. 체계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방산 분야 상생수준평가를 실시하고, 첨단산업분야 기술·제품 보유기업을 ‘방산혁신전문기업’으로 지정해 무기체계 개발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국산 부품의 통합 DB를 구축해 무기체계에 우선 적용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조·대기업 위주의 방산 생태계에서 신산업·스타트업도 강한 방산 생태계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기업을 금주부터 모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스타트업과 기존 방산 생태계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한 때”라며 “방산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에 정부의 정책적 마중물을 더해 K-방산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방위청장은 “방위산업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스타트업과 기존 방산 생태계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한 때”라고 하며, “방산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에 정부의 정책적 마중물을 더해 우리 K-방산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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