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글로’ 운영사 액션파워,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특화 AI 기업 액션파워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나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신규 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등 2곳이 합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액션파워의 누적 투자금은 총 2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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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파워는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로 기업과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약 10년간 축적한 고성능·경량 멀티모달 AI 모델 기술을 바탕으로 B2C 서비스와 함께 B2B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외 70건 이상의 특허와 글로벌 AI 학술지 논문 게재를 통해 기술 역량을 입증해왔으며, 개인화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와 고성능 임베딩 기술도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에는 기술력과 함께 사업 성장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액션파워의 ‘다글로‘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25년 기준 누적 음성 처리량 1,300만 시간을 달성하며 대규모 서비스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B2B 사업 또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며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B생명·한글과컴퓨터·대구시청·서울대병원·KT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B2B 기반 매출 구조를 확대해왔다.

액션파워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하나벤처스 이강훈 수석심사역은 “액션파워는 AI 에이전트의 필수 요소인 멀티모달리티 영역에서 탑티어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 모델 기반의 B2B·B2C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홍식·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액션파워의 기술력과 사업 방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하는 AI’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춰, 개인 데이터 기반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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