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엔터 ‘스콘’,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버추얼 IP를 육성하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콘이 7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현대기술투자, CJ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 국내 주요 콘텐츠 전문 투자자가 참여했다.

SCON - 와우테일

이번 투자를 통해 스콘은 누적 11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네이버 D2SF, SM컬처파트너스 등 기존 전략 투자자를 포함한 엔터, 플랫폼, 미디어, 게임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한 스콘은 3D 모션 캡처, 라이브 스트리밍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버추얼 IP를 제작·운영하는 버추얼 엔터 스타트업이다. 기존 엔터테인먼트와 MCN 구조를 재해석해 버추얼 IP를 아티스트이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엔터 모델을 접목했다. 아티스트가 캐릭터와 콘텐츠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스콘이 IP를 통합 관리해 라이브 후원, 굿즈, 광고, 2차 콘텐츠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콘은 소수의 대형 IP 중심이 아닌 다수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자신만의 팬덤을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구조에 최적화돼 있다. 고퀄리티 오리지널 버추얼 캐릭터 제작, 모션캡처 등 버추얼 솔루션 기술 지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 제공 등을 통해 버추얼 IP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캐릭터를 데뷔시킨 기업으로, VTuber 그룹 ‘미츄(Meechu)’ 등 약 40명의 버추얼 캐릭터 IP를 확보했다. 스콘의 2024년 버추얼 IP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게임·AI 챗봇 등 2차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버추얼 IP를 더 많은 이용자가 소비할 수 있도록 다각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라이브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지속하는 동시에 게임·웹소설·웹툰·AI 챗봇·TCG 등 다양한 2차 IP 확장을 추진하고, 일본·중국·대만 등 글로벌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기준수 스콘 대표는 “버추얼 콘텐츠의 가장 큰 매력은 성별, 연령, 인종 등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산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버추얼 기술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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