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백인수 차기 대표 내정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 가속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백인수 본부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전략적 리더십 재정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백인수 내정자는 오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4월 이후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회사는 실무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워 운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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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수 차기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출신으로 KAVA(Korea Advanced Venture-capitalist Academy) 2기를 수료한 뒤 2011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이후 15년간 초기 스타트업 발굴부터 대형 펀드 결성, 상장(IPO) 및 회수까지 투자 전 과정을 직접 이끌며 회사의 성장과 궤를 함께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1호 AI 의료기업 뷰노 투자가 꼽힌다. 2016년 초기 투자부터 코스닥 상장까지 지원하며 10배 이상의 회수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뷰노의 해외 진출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메자닌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기업의 장기적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탰다. 또한 뛰어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2021년 뉴딜펀드(1,109억원), 2023년 혁신성장펀드(2,652억원) 등 대형 펀드 결성을 주도하며 독보적인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백인수 차기 대표는 투자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창업가와 출자자(LP)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내부적으로도 실력을 갖춘 투자본부장으로서 리더십을 구축해온 만큼, 이번 대표 선임은 그간의 성과와 신망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리더십 전환을 기점으로 26년간 축적된 운용 노하우에 새로운 실행력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경쟁력이 높은 산업과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 투자를 고도화하고, 최근 설립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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