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온, 오역 잡는 ‘RAG AI 통역’ 특허 취득 완료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이 자사 대면상담 AI 통역 솔루션 ‘LXHUB’의 핵심 기반 기술인 ‘RAG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버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025-0022921)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LXHUB - 와우테일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단순 직역으로 인해 행정 및 법률 전문용어를 오인식하던 기존 일반 AI 통역기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원천 기술이다.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민원인의 발화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행정·출입국 등 각 기관의 도메인 데이터베이스(DB)를 실시간으로 참조한다. 이를 통해 잘못 인식된 음성을 문맥에 맞게 자동 교정함으로써 통역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실제로 일반 통역기가 ‘E-7-4R 비자’를 음식 이름인 ‘274 피자’로 오인식하거나, ‘D-4 비자’를 ‘디폴 비자’로 잘못 번역하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데, LXHUB는 행정 DB를 참조해 이를 정확한 비자 명칭으로 실시간 교정해 민원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법률 현장에서 ‘채권양도’를 단순 직역(Bond Transfer)하지 않고 법적 의미에 맞는 ‘Assignment of Claims’로 번역하며, 의료 현장에서 ‘API’를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으로 해석하는 등 도메인 특화 자동 교정을 제공한다.

LXHUB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20개국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민원인용 앱(LXHUB Q)과 상담원용 앱(LXHUB A)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하나의 태블릿에서 직관적으로 분리된 화면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대화가 종료되면 생성형 AI가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요약한 보고서를 생성해 공무원들의 행정 업무 부담도 줄여준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270만 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다문화 국가로 진입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만성적인 통역 인력 부족과 예산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통번역 시장의 패러다임도 행정·의료·법률 등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뉘앙스까지 정확히 짚어내는 ‘도메인 특화 실시간 통역(Domain Specific)’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전용 하드웨어 구축이 필수였던 기존 경쟁 제품들과 달리 LXHUB는 기존 태블릿에 즉시 적용 가능한 SaaS 모델을 채택해 도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연간 2,6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전국 주민센터 및 경찰서 등 공공 대면 상담(B2G)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

LXHUB는 전라남도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행정 상담 실무에 투입되어 효용성을 입증했다. 서울특별시 산하 초중등 교육 현장의 다문화 학생·학부모 상담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해외 바이어 미팅 통역에 이르기까지 공공·교육·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거점에서 실증을 마친 상태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과 함께 공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소통 오류를 기술로 해결하고, 외국인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클라이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통역 시장을 선도하고, 장벽 없는 대한민국 행정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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