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즈, 25년 영업이익 18.2억으로 231% 증가…2년 연속 흑자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와 소셜 데이팅앱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엔라이즈 기획 엔라이즈 2025년 영업이익 231 증가…2년 연속 흑자 1 - 와우테일

2024년 5.49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25년 18.2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2022년 59.64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엔라이즈는 지속적인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이익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사업 구조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 수익성 중심의 서비스 전략을 꼽았다.

콰트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지표 개선도 이뤄냈다. 고객 만족도의 핵심 지표인 환불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 감소했으며, 이탈 고객의 재구독을 유도하는 구조를 통해 수익 안정성과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를 강화했다. 요가·발레·러닝 등 콘텐츠 다각화와 함께 발레바, 마사지 스틱, 실내 사이클 등 운동기구 라인업도 확장하며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했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전략이 고객 락인 강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위피는 6년 연속 업계 매출 1위를 기반으로 연평균 20%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인앱구매(구글 플레이·iOS) 수익 순위 1위에 오르며 시장 내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2025년 상반기 월평균 DAU는 전년 대비 최대 10.53% 증가했으며, PASS 인증과 AI 기반 심사 시스템 도입이 서비스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위피 사용자 중 25~34세 비중은 65.3%로, 매출 상위 데이팅 앱 가운데 해당 연령층 집중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820만명, 누적 매칭 수는 1800만건에 달한다.

신사업 ‘위피 재팬’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엔라이즈는 2024년 하반기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0월 한일매칭 기능을 출시하며 초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해당 기능의 누적 사용자 수는 양국 합산 32만명이며,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간 매칭이 반대 경우보다 약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위피는 단순한 국가 기반 매칭을 넘어 지역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연결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각 지역 사용자들이 관광 코스와 플레이스를 직접 추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통 관심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매치메이커’ 기능을 통해 실제 대화 이전에 취향 적합도를 사전 확인하는 구조도 도입할 방침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은 사업별 수익 구조 개선과 조직 전반의 효율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력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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