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히어로,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라이브히어로’ 론칭


푸드 콘텐츠·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가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라이브히어로’를 론칭했다고13일 밝혔다.

컬쳐히어로,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라이브히어로' 론칭

컬쳐히어로가 2018년 푸드 플랫폼 우리의식탁을 선보인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신규 서비스다.

창고형 커머스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동일한 포맷으로 장소를 달리해 도매업까지 연결하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브 커머스의 실시간 시연과 질의응답,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통해 시청을 곧바로 구매로 전환시키는 장점을 모은 서비스다.

라이브 커머스는 이 같은 즉시 전환 구조에 힘입어 방송당 평균 매출이 61.1% 증가했고, 국내 시장 규모는 2025년 4.7조 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하며 고효율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 속에서 최근에는 대형 창고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소개하는 창고형 라이브커머스가 급속하게 성장하는 추세다.

컬쳐히어로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창고형 라이브 포맷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우리의식탁을 통해 꾸준한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누적 거래액을 쌓아온 콘텐츠 커머스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브히어로에서도 상품 소개부터 실제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몰입감 있는 방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히어로는 셀러가 기존에 구축한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 기반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결제·정산까지 커머스 운영 전반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셀러 친화형 서비스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하거나 시청자를 처음부터 다시 모을 필요 없이, 기존 채널의 콘텐츠 영향력을 살려 방송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브히어로는 정식 론칭과 함께 파트너 셀러와 입점 브랜드 모집도 본격화한다. 유튜버,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셀러, 브랜드 대표 등 자신만의 채널이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라이브히어로를 통해 라이브 판매에 참여할 수 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창고형 라이브 시장까지 확대되는 만큼, 우리의식탁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와 커머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퀄리티의 방송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라이브히어로를 통해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안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 및 채널과의 협업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라이브히어로 론칭에 맞춰 13일 유튜브 채널 ‘기깔나다’와 함께 첫 방송을 진행한다. 기깔나다의 유현상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 홈쇼핑 방송팀과 GS홈쇼핑 공채 쇼호스트를 거쳐 수천 회의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판매 전문가로, 양사는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상 컬쳐히어로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이 구매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일”이라며 “기깔나다가 보유한 현장 경험과 라이브히어로의 시스템이 결합하면 더 많은 상품과 셀러가 새로운 판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컬쳐히어로는 푸드 콘텐츠·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우리의식탁은 유튜브 구독자 126만 명을 보유한 대표 푸드 콘텐츠 채널을 중심으로 레시피 콘텐츠, 영상, 커뮤니티, 커머스를 연결해 소비자의 식생활 전반을 제안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쿠팡은 2026년 7월 기준 주요 종합몰 앱 중 전 연령대에서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며 커머스 플랫폼 강자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중고 명품 플랫폼 패피스는 지난 7월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커머스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