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플로우, LG전자·블루포인트 시드 투자 유치


AI 코딩 스타트업 머신플로우LG전자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머신플로우, LG전자·블루포인트 시드 투자 유치

이번 투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가 공동 운영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데 따른 것으로,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머신플로우는 결과만 받아보는 기존 AI 코딩을 넘어, 개발자가 ‘로직 그래프’로 코드의 논리를 직접 설계하고 다양한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김봉상 대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20년 이상 AI 연구·개발을 수행했으며, 토론토대학교 머신러닝 연구실 연구 경험과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멤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코딩은 최근 글로벌 AI 산업의 주요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스페이스X가 AI 코딩 도구 커서 개발사 애니스피어를 60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도 개별 에이전트의 성능을 넘어 여러 에이전트를 실제 개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머신플로우는 개발자가 로직 그래프로 프로젝트의 핵심 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코딩 에이전트에 더 많은 개발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 한 번 정리된 설계와 개발 경험은 다음 작업에도 이어서 활용할 수 있어, AI와 함께 더 크고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만들어가는 기업용 AI 멀티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제조·피지컬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을 접목해 산업 현장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차별화할 계획이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머신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에서 에이전트 간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핵심 영역을 선점할 수 있는 팀”이라며 “차세대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상 머신플로우 대표는 “AI 코딩의 다음 경쟁은 더 좋은 모델보다, AI에게 개발을 어떻게 맡기고 그 과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머신플로우가 그 새로운 개발 방식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가 선발부터 육성, 스핀오프까지 전 과정을 LG전자와 함께 진행한다.

LG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AI·로봇·첨단 소재 분야 독립 B2B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스튜디오341을 통해 AI·로봇·첨단 소재 기반 사내벤처 4팀이 독립 B2B 스타트업으로 분사했으며, 같은 프로그램에서 출범한 하드웨어 설계 자동화 스타트업 세카F&B 자동화 스타트업 프리키친랩도 최근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영문기사로 발행되었습니다: AI Coding Startup MachineFlow Raises Seed Funding from LG Electronics, Bluepoint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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