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광학, 상반기 매출 526억원…IPO 앞두고 성장성 입증


아이웨어 및 패션 제품 제조·유통 전문기업 태석광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 526억294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태석광학, 상반기 매출 526억원…IPO 앞두고 성장성 입증

회사는 최근 3년간 가파른 매출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기록하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성장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태석광학의 매출은 2023년 약 173억원에서 2024년 477억원, 2025년 817억원으로 2년 만에 4.7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500억원을 웃돌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상품기획과 제조 경쟁력, 판매채널 다변화를 기반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을 함께 확보했다.

태석광학은 특정 사업이나 판매채널에 의존하지 않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웨어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국내외 제조공장과 전용 생산라인을 운영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 판매채널도 홈쇼핑 중심에서 면세점,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등으로 다변화했다.

회사는 2017년 이후 홈쇼핑 아이웨어 업계 1위를 유지하며 상품기획과 판매 역량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면세점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로 사업을 넓혔다.

태석광학은 자체 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 독점 수입 브랜드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다양한 소비자층과 가격대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VERAWANG, TUMI, ANNASUI 등 글로벌 브랜드의 유통 라이선스를 확보한 데 이어, 2018년 자체 브랜드 SUPPORT LIGHT, 2021년 VIEWMAP을 잇달아 론칭하며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MAJE, ALLSAINTS, ELLE, METRO CITY 등 글로벌 브랜드의 아이웨어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스포츠 브랜드 PXG와 RUDY PROJECT의 국내 면세점 유통 독점권을 확보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아이웨어에 집중됐던 사업영역도 가방과 스카프 등 패션잡화로 넓혔다. 2023년 약 121억원 규모였던 아이웨어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2025년에는 VERAWANG 잡화품목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를 확보하며 가방과 신발, 스카프를 포함한 시즌리스 카테고리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향후 캐리어, 모자 등 인접 라이프스타일 분야로도 진출해 토털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스푼랩스, 리벨리온, 스카이랩스, 트래블월렛 등 기술·플랫폼 스타트업들이 IPO 준비에 나서며 성장 역량을 시장에 알리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태석광학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수익성을 함께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기존 아이웨어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판매채널,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IPO를 계기로 태석광학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