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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에 투자하는 Unshackled Ventures, 2천만달러 전용 펀드 선보여

2019-05-05 2 min read

이민자에 투자하는 Unshackled Ventures, 2천만달러 전용 펀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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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는 엄청난 스타트업과 더불어 여기에 투자하는 다양한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가 많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벤처캐피탈 중에 독특한 투자철학과 펀드를 운영하는 곳인데, 바로 Unshackled Venutures라는 곳이다.

이 회사는 2천만 달러 규모의 두번째 이민자 전용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1,500만달러 규모의 첫번째 펀드는 결성해서 아래와 같은 트랙 레코드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창업자 중에 이민자가 한 명이라도 포함되어 있으면 지원 가능한데, 미국에서 일할 조건인 비자 등을 갖추느라 시간 허비하지 않게 내부에 변호사 파트너도 있다고 한다.

국내 스타트업도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보다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 즉 워킹 비자를 받는게 너무 힘든게 사실이다. 이런 전용 펀드에서 투자를 받으면 훨씬 좋은 조건으로 비자를 획득할 수 있을 듯 하니, 관심 있는 창업자라면 꼭 지원해 보시기 바란다.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유니콘 기업 중 55%가 이민자가 만든 회사라고 하니.. 가히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임에 틀림없다. 이민자 전용펀드를 마케팅하는 것 자체가 우수 해외 스타트업을 유인하는 수단이 될 것 같다.

덧> 이민작가 창업한 유니콘 기업 50개의 회사 가치를 합하면 2,480억달러에 달한다. 기업 가치 높은 순으로 우버, 스페이스X, 위워크 등 쟁쟁한 유니콘이 포진해 있다.

이민자의 출신 국가를 따져보면 미국과 가까운 이웃인 캐나다와 기술창업의 메카인 이스라엘이 9명으로 공동 1위, 인도(8명) 영국(7명) 중국(6명) 순이다. 한국은 아무도 없다는 것도 참으로 특이하다.. 더 노력해야 하는건가?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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