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Events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만난 스타트업 9팀

2019-06-19 4 min read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만난 스타트업 9팀

Reading Time: 4 minutes

어제 프라이머 데모데이에 다녀왔다. 한국에 액셀러레이터라는 용어가 낯설었던 2010년부터 프라이머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는데, 정식 데모데이에 직접 가본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다.

프라이머 15기 데모데이

권도균 대표님의 인사말에 이어 창업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처음 만난 팀은 1인 크리에이터와 팬을 이어주는 후원 플랫폼인 팬심(Fancim)이다. 2018년 11월, 셀럽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 하는 팬의 니즈를 해결하는 선물 사서함으로 시작하여 매달 50% 이상의 셀럽 회원 수 증가, 누적 선물 전달 5천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팬과 셀럽이 공유하는 스케줄과 연대기 서비스를 앱을 통해 론칭 할 예정이다

팬심(Fansim) 오태근 대표

소셜팩토리는 사람을 만나는 즐거운 파티룸과 취미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서울, 인천권에 2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락실, 노래방, PC방으로 한정되었던 놀이문화를 벗어나 파티룸을 중심으로 놀이공간을 구성하고 있는데 3년 내 1,000개 이상의 파티룸 공간을 구축할 목표를 갖고 있다.

소셜팩토리 최시준 대표

21개 모든 지점이 흑자고, 작년 매출액은 11억원, 올해는 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방문자수만 16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다음은 호텔 연회장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인 루북(Roovook)이다. 호텔 수입의 반 이상을 연회장 등에서 올리고 있는데, 호텔에 일일이 전화를 해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제가 작년에 모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를 함께 준비하다가 실제로 경험을 하고 나니 더 관심이 갔다.

루북은 호텔보다 더 자세한 실시간 예약 현황 및 공간 스캔 데이터를 제공하여 행사 준비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준다. 서울지역 특급호텔 30여 곳과 제휴를 통해 6개월간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루북(Roovook) 김한결 대표

핵심 지표는 아래와 같다. 지난 5월 거래액은 8.7억원에 달하고, 루북은 거래 수수료로 10%를 받고 있다.

다음은 온라인 간편 상표등록 서비스인 마크인포이다. IT 기술을 활용해 일반 특허사무소 대비 1/6 가격에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2016년 론칭하여 약 15,000건 수임, 80% 가까운 높은 등록율로 업계 1위이다.. 업무자동화 솔루션 뿐 아니라, 지정상품 추천, 머신러닝 기반 상표이미지검색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했고, 상표도용, 키워드 탈취 문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침해문제 해결 서비스도 제공예정이다.

마크인포 윤경혜 대표

다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감성적 대화가 가능한 음성기반 AI연인챗봇인 ‘가상여친, 가상남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인드로직이다.

2018년 여름 Google Assistant 상에 ‘가상남친’ ‘가상여친’ 이라는 이름으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고,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

마인드로직 김진욱 대표

딥러닝을 기술을 이용해서 상황에 따라 챗봇이 대화 상대방을 챗봇으로 만들어 버리는 신공을 발휘했다고 한다. 현재는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이용 가능한데, 앱을 설치하고 가상여친(남친)을 호출해 보시기 바란다.

다음은 어디서나 즐기는 프리미엄 현지투어 앱인 투어라이브다.

전문가이드, 도슨트, 인문학자, 여행책 저자, 현지인 등이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뿐만 아니라  시내 투어, 쇼핑 투어 등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투어를 통해 자유 여행자들에게 깊고 풍부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준다.

딱딱한 정보전달이 아닌 여행전문가의 스토리텔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가이드 투어를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19년 상반기는 스페인과 프랑스에 집중하여 50개의 투어를 오픈할 예정이고 이와 동시에 중국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투어라이브 이상백 대표

아직도 감이 안오시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길. 자유여행하는데 단체 여행 하듯이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데, 굳이 만나지 않고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팀은 타이어 B2B 온라인 도매 플랫폼인 오마이카다.

오마이카는 카센터 및 타이어 전문점에서 고객에게 판매할 타이어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B2B 직거래 플랫폼 서비스이다. 각 브랜드 총판점으로 부터 국내에 유통되는 수천개의 타이어를 오마이카를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가격 비교검색 서비스 이용자 수는 2018년 기준 160만명을 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 7월 부터 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마이카 이종필 대표

다음 팀은 B2B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해피해킹이다.

현재 삼성전자, 멀티캠퍼스 등 12개 파트너사에 맞춤형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 프로그래밍 교육부터 AI, 블록체인까지 기업들의 요구에 맞추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사를 운용하고 있다. 2018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여 2019년 5월까지 누적 매출은 5억원이며, 수주 확정된 사업을 기반으로한 2019년 확정 매출은 10억원이다

해피해킹 강동주 대표

올해 자체 강사를 20명으로 확대하고 커리큘럼도 기존 20개에서 40개로 확장해서 내년에는 20억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B2B 교육시장의 특성상 재계약율이 거의 100%라, 향후 매출 전망도 안정적이다.

마지막 소개할 팀은 대나무 칫솔을 만들고 있는 닥터노아다.

닥터노아는 플라스틱 칫솔보다 낮은 제조원가와 고급원목가구 질감을 가진 대나무 칫솔을 만들고 있다. 2018년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나무 칫솔 제조 자동화 공정을 연구했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대나무 칫솔 제조 기술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KOICA CTS 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닥터노아 박근우 대표

프라이머 데모데이는 창업팀 발표만 하고, 발표 중간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이 없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 참석자들이 네트워킹을 하면서 관심 있는 팀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9팀을 쭉 살펴보니 어떤가? 저도 투자자 입장에서 참석했기 때문에 따로 만나고 싶은 팀이 있는데, 향후 개인적 또는 이 지면을 통해 다뤄볼 예정이다. 기대해 주시길…

[프라이머 관련 소식 전체보기]
[유용한 스타트업 리스트 전체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2 Comments
  1. […]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클럽 15기로, 비즈니스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지역별, 인원수에 맞는 […]

  2. […] 투어라이브는 프라이머 15기 출신으로 작년 부산에서 열린 디데이에도 참가한 바 […]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