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40억 투자유치.. AI 기반 오퍼레이션 개발 집중


1인 화덕 피자 브랜드인 고피자가 시리즈A 펀딩으로 40억원을 투자받았다. 고피자는 작년 9월에 캡스톤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 그리고 디캠프에서 10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5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새로 합류하였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빅베이 캐피탈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658B2B09 1B35 41E4 B8FE EA3CD7946E42 - 와우테일

고피자는 피자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고 간편한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오퍼레이션 혁신에 중점을 둔 푸드테크(Foodtech) 기업이다. 좁은 공간에서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고피자 사업 모델로 창업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덕 피자를 혼자서도 빠르게 5-6,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고피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소위 말해 ‘핫한’ 피자 브랜드로 각광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고피자는 작년 9월 첫 투자 유치 이후 인도에 첫 해외 매장을 포함하여 전국에 40개 넘는 매장을 출점하고, 본사 매출액이 매월 20%씩 증가하며 작년 동월대비 매출액의 10배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캡스톤 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는 “기존 투자사들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외식업 분야에서 전통 산업과 스타트업의 장점을 잘 결합하여 짧은 기간동안 놀라운 결과를 내준 고피자 팀의 실행력을 보고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투자 관계자는 “고피자의 우수한 성과 뿐 아니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목표하는 고피자의 향후 비전을 높이 판단했다” 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매장의 매출과 수익성의 추가적인 증진을 위해 식품 연구 및 마케팅 활동에 힘쓰는 동시에 AI 기반의 오퍼레이션 어시스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는 “기존 자동화덕 및 파베이크 도우를 넘어선 AI 기술력으로 매장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피자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초기부터 고피자를 믿어주신 투자사, 무엇보다 매일 뜨거운 화덕 앞에서 고생하시는 가맹점주님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