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공유 ‘탈잉’, 40억원 투자유치.. 긱이코노미 상승세 이어가


재능공유 서비스 ‘탈잉’이 시리즈A 펀딩으로 하나벤처스, 엔베스터, 신한대체투자운용 등으로부터 40억원을 투자받았다.

탈잉은 사람들의 재능을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흔히 긱이코노미(Gig Economy) 영역으로 분류된다.

20190812 taling - 와우테일

자신의 재능으로 수업을 개설할 수 있으며, 이 재능이 필요한 사람들은 튜터들과 연결되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20,000명의 튜터가 등록되어 재능을 공유하고 있으며, 베이킹부터 엑셀까지 200개 이상 카테고리의 수업들이 등록되어 있다.

오프라인 수업 매칭만 제공하던 서비스는 올해부터 VOD 강의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누적 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웹-앱 서비스를 사용하였다.

재능공유 시장은 ‘워라밸’, ‘소확행’, ‘주52시간 근무제’ 확산 등의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1~2년간 3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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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업난 및 이직율 증가로 인해 실무교육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 취미시장 또한 성장함에 따라 ‘17년 성인교육시장은 4조원 규모로 성장하였고,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탈잉의 김윤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탈잉 서비스의 전국적 확장 및 온라인 VOD 콘텐츠 확보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저 풀의 확대를 통해 세상의 모든 재능이 수업 콘텐츠가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탈잉의 비전을 견고히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탈잉에 투자한 전형순 엔베스터 상무는 “탈잉은 점차 자신의 시간을 더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탈잉 팀의 플랫폼 운영 역량, 오퍼레이션 역량, 콘텐츠 기획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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