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치아교정 ‘스마일다이렉트클럽’, 기업공개 나서.. 치과의사협회는 반발
치과를 가지 않고 집에서 치아교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다이렉트클럽(SmileDirectClub)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 회사가 신청한 S-1 파일에 따르면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 공모 주식수와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마일다이렉트클럽은 작년 10월에 32억달러 가치에 3억8천만달러를 투자받으며 이미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Clayton, Dubilier & Rice가 리드하고, Kleiner Perkins, Spark Capital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4억3천만달러를 넘었는데, 2017년에는 약 1.5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1년 사이에 약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일다이렉트클럽은 치아교정 도구인 투명 교정기를 온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모델로, 라이센스가 있는 치과 의사가 원격에서 치아 교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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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이 회사가 제공한 툴로 이빨 본을 떠서 직접 보내거나, 이 회사가 지정한 치과(스마일샵이라고 함)에 가서 본을 뜨면 된다. 일단적인 치아 교정이 4~14개월 정도 걸리는데, 이 회사 서비스는 평균 6개월 정도 걸리고 비용도 최대 60%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마일다이렉트클럽에 대한 치과의사의 반발도 거세다. 특히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엑스레이도 찍지 않는 것은 불법이며, 의학적인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치열 교정 정도면 원격 진료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사들이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도 강원도가 원격진료 관련 규제특구로 지정되었는데,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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