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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할 19개 공공데이터 개방 본격화

2019-08-28 2 min read

4차 산업혁명 선도할 19개 공공데이터 개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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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및 사후관리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에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암에 대한 치료 및 예후에 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정보, 철도 운행정보· 역사 편의시설정보 등 국민 실생활 밀접 데이터와 기업의 재무·공시정보, 암병기조사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이하 ‘국가중점데이터’라 함) 개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가중점데이터는 매년 국민, 기업 등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활용도와 중요성 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선정하고, 품질개선·DB구축·오픈API개발 등 활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정제·가공 후 개방하는 양질의 데이터다.

올해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가치 확산, 일자리 창출, 정부 투명성 강화, 혁신성장 지원 등 5개 영역 19개 분야의 데이터를 올해 말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와 실내공기질정보가 개방된다.

전국 97개 시군에 설치된 사업장, 굴뚝 등에서 측정된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국립환경과학원) 개방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이고 오염물질 배출정보 개방에 따른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내공기질 정보(환경부) 개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측정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보호대책 추진을 위한 지원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데이터 및 대중교통 데이터의 활용 분석을 통해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암병기조사데이터, IoT 고정밀 대중교통 데이터 등이 개방된다.

국립암센터가 암 감시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매년 조사‧수집하고 있는 암병기조사 정보가 개방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전운전 IoT 통합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10종(차량상태정보, 차량사고위치정보 등)의 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나 IoT 교통 데이터의 개방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연계되어, 신산업 분야의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자리 창출 영역에서는 금융위원회의 통합기업정보를 포함한 2개 분야 데이터가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위원회와 8개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관련 정보들의 표준화 및 통합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정보의 개방으로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창업 등에 활용되어 부가가치 창출 확대가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제2차(‘17~’19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이 올해에 마무리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과 비즈니스 창출가치가 높은 주제영역을 선정하고, 해당 영역내 생애주기별 모든 데이터 개방을 위한 ’제3차(‘20~’22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신산업 분야와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 국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발굴하고, 기업 및 대국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관심이 높고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신산업 분야 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활용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핵심 데이터가 개방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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