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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아이오니티’에 투자.. 지분 20% 확보

2019-09-09 2 min read

현대·기아차,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아이오니티’에 투자.. 지분 2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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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니티는 기존 급속 충전기 대비 충전 속도가 최대 7배 빠른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자체 개발에 나서고 있는 800V급 고전압 전기차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기차 구매자들이 차량 구매 시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충전 인프라다. 이러한 점에 착안, BMW그룹, 다임러 AG, 폭스바겐그룹, 포드 모터 등 유럽 중심의 완성차 업체 4개 사는 유럽 전역에 초고속 충전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17년 11월 아이오니티를 공동 설립했다.

설립 이후 아이오니티는 현재까지 유럽 전역 고속도로망에 140여개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완료하며 유럽 내 최대 초고속 충전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이오니티가 설치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이다.

아이오니티는 2020년까지 유럽 24개국을 관통하는 주요 고속도로 내 약 120km 간격으로 총 400개의 초고속 충전소 구축을 완료, 고객이 충전에 대한 우려 없이 유럽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오니티는 디지털 결제 방식과 유럽 전기차 충전 표준을 적용해 전기차 제조사에 구애 받지 않는 광범위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유럽의 핵심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유럽 전역에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함으로써 우리의 확고한 전동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오니티와의 협업은 기존 주유 방식 보다 원활하고 쉬운 초고속 충전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이오니티社의 마이클 하제쉬(Michael Hajesch) CEO는 “현대자동차그룹의 e-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공헌으로 상당한 국제적 경험과 노하우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아이오니티가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은 우리의 사업이 이미 결실을 맺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계약 체결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아이오니티에 전략 투자한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기 투자 업체들과 동일한 20%의 지분을 확보했다. 투자를 계기로 양측은 유럽 내 초고속 충전소 확대와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고객에 대한 혜택 증대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1만대 수준이었던 유럽의 순수 전기차 시장은 올해 30만대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2030년에는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20~3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5월 리막에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 주도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인 그랩(Grab)에 2억7천5백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 3월에는 인도 1위 카헤일링 기업 올라(Ola)에 3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Aurora)에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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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