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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증차 중단.. 택시 기반 ‘타다 프리미엄’ 확대

2019-10-16 < 1 min read

타다, 증차 중단.. 택시 기반 ‘타다 프리미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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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하고, 택시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타다는 지난 7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해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수요증가에 맞춰 내년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차량을 1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에서는 타다의 서비스 확대 방안이 현재 논의중인 택시제도 개편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부적절성을 강력하게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다는 지난 14일부터 11인승 차량으로 서비스 중인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했다. 타다는 정부, 택시업계와의 대화와 협력에 집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유보한다.

급증하는 이용자 수요는 개인 및 법인 택시와 상생협력으로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택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의 문호를 개방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사, 법인택시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현재 2,800cc 이상 세단 차량으로 운영중인 타다 프리미엄을 승합차(카니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타다는 드라이버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용과 서비스 방식에 대한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타다 드라이버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프리랜서와 파견 근로자 2가지 형태로 근무중이며 도중에도 형태를 변경할 수 있다. 현재 노동계에서는 플랫폼 서비스 종사들의 권리 보호와 자유로운 시간 선택 사이에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택시제도 개편안에 한국에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며 “택시업계와도 다양한 차종과 제휴를 통해 심도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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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One Comment
  1. […]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관련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택시를 중심으로 한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하고 업계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기본요금 인상 계획을 밝히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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