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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 56억원 투자유치

2019-12-02 < 1 min read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 56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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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인 엠블(MVL)을 개발하는 엠블랩스가 시리즈A 펀딩으로 SV인베스트먼트와 센트랄, 심원으로부터 56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엠블랩스는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그리고 베트남에서 타다(TADA)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타다(TADA)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수료가 없는 차량호출 서비스다.

SV인베스트먼트측은 “엠블 랩스는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의 기존 라이드 헤일링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문제를 정의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플랫폼 유저를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며,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공급자와 소비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결해가고 있는 점이 인상깊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리즈 A 투자에 함께한 센트랄과 심원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깊은 연관이 있는 회사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동남아 시장 점유확대를 목적으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심원은 전기차 차체 및 부품개발 생산 전문업체로 아세안 시장의 전기차 쉐어링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모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서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진출 및 사업에 대한 니즈가 확실하다는 점이며, MVL과의 첫번째 공동 프로젝트의 지역으로 캄보디아를 선정해 함께 모빌리티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엠블랩스의 우경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의 모빌리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라며, “내년 캄보디아에서 TADA 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올리고, 더욱 많은 유저들을 TADA와 MVL생태계로 유입시킬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우리가 보유한 플랫폼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차 외에 뚝뚝(TukTuk)과 같은 교통 수단이 더 발달한 동남아시아에서 전기 뚝뚝, 전기 택시,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 등의 사업을 협력사와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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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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