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2019년에 20팀에 22억원 투자.. “베트남-미얀마에 주력”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더인벤션랩이 2019년 한 해 동안의 초기투자 실적 및 성과를 발표했다.

the invention lab 2019 - 와우테일

더인벤션랩은 KB국민카드, 웰컴금융그룹, 신용보증기금, LG CNS, 삼양홀딩스 등의 주요 대기업/중견그룹사와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하여 초기 투자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더인벤션랩은 2019년 한 해 동안 20개 스타트업, 총 22억원의 초기 시드투자를 집행하였고, 이중 18개 기업이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평균 34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19년 1분기에 조성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베트남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6개 기업에 투자집행이 되었고, 이중 오케이쎄(OKXE,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플랫폼), 고투조이(Go2Joy, 베트남 2030연인대상 호텔대실/예약서비스), 고미(Gomi, K뷰티관련 제품 입점몰) 등이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이상 기관 후속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2020년에는 베트남과 함께 부상하는 미얀마를 두 축으로 삼아 투자조합을 신규로 결성하여 규모를 키우고, 자체 베트남 진출 프로그램인 라이징엑스(Rising X)와 연계하여 신흥 아시아 시장에 진출코자 하는 양질의 스타트업 팀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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