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벤처캐피탈협회,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온라인 IR 개최


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어제 창업·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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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R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성장가능성이 높은 의료·바이오 혁신분야를 대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100여개 기업 중 벤처캐피탈이 직접 투표해 총 10개 기업을 발표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신약개발 4개사, 진단키트 3개사, 의료기기 1개사, 의료 소프트웨어 2개사로 다양한 기술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IR에 참여한 팀은 아래와 같다.

  • 마라나노텍코리아 : 급성심근경색 등 헬스케어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플랫폼 개발
  • 어큐진 : 생명공학·분자진단 소재 관련 검사 서비스 제공
  • 퓨전바이오텍 : 노화세포 억제 의약품 개발
  • 큐에스택 : 일회용 현장 진단 키트 및 건강 관리 시스템
  • 비씨앤컴퍼니 : 의료정보 백업시스템 및 광학자료 관리시스템 개발
  • 제이앤씨사이언스 : 항암제 개발
  • 바이나리 : 3차원 바이오 이미지용 생체조직 투명화 키트 개발
  • 아토믹스 :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탐색 모델링
  • 원소프트다임 :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건강관리플랫폼 개발
  • 오쎄인 : 인공뼈, 근관충전재, 전기식 지각계 등을 개발

대부분 각자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마라나노텍코리아 이혜연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참여해 온라인 IR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도 약사 출신, 의학박사 출신 등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 30여명이 참여하면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설명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는 WebRTC 기반 영상 통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루미‘를 활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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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은 “온라인 IR을 수시로 개최하여 지역기업과 수도권 벤처캐피탈의 만남의 기회로도 활용하는 동시에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한 1:1 투자매칭 상담도 진행하는 등 벤처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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