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통화 앱 ‘커넥팅’, 한투파-IMM에서 25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


소셜 통화 서비스 ‘커넥팅’을 운영하는 ‘와이피랩스’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커넥팅은 작년 6월에 매쉬업엔젤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바 있다.

https://wowtale.net/2019/06/18/connectingapp-funding/

커넥팅은 대화 상대를 1:1로 실시간 매칭해주는 소셜 통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입력한 취향, 성향, 관심사를 기반으로 잘 맞는 대화 상대를 연결해주며 나이, 성별, 지역 등의 조건으로도 매칭 가능하다. 차단 기술을 통해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악성 사용자를 24시간 엄격하게 관리하며 양질의 통화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20200511 connectingapp - 와우테일

특히 커넥팅은 취향, 관심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 중 90% 이상이 MZ 세대로 올해 4월 기준 60만 건이 넘는 통화가 이루어졌고, 월간 아이템 판매액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600% 이상 성장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수석팀장은 “커넥팅은 기존 데이팅 앱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르게 이성/동성 간 대화의 본질 자체를 추구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이다. 이를 증명하는 뚜렷한 지표들에 기인하여, 디지털 네이티브 MZ 세대의 고독을 해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장에 보여줬다”라며 “기술에 친숙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원하는 MZ세대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잘 반영하는 서비스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와이피랩스 양윤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들을 더욱 활발히 영입할 계획이며 음성 데이터 기술 및 통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연말에는 월 150만 건 이상의 통화를 목표로 한다”라며 “하반기 동남아시아와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전 세계의 MZ 세대들이 느끼는 ‘외로움의 총량’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소셜 통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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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와이피랩스는 작년 5월에 시리즈A 펀딩으로 25억원을 투자받은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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