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 하나벤처스에서 20억원 투자유치.. “아시아 시장 공략”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플로우 마케팅과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200611 flow funding - 와우테일

플로우는 2015년 출시 이후 매년 300%가 넘게 성장 중이다. 현재 1,000개의 유료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SI 계열사를 두고 있어 외부 IT솔루션 사용에 문턱이 높은 대기업 계열사와 금융사들의  채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에스오일(S-oil), BGF리테일, DB금융투자, SK인포섹, 이랜드리테일 등이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의 김현준 수석은 “플로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뛰어난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별로 회사 외부 인력과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슬랙이나 MS 팀즈 등 글로벌 서비스와 비교하였을 때도 고유한 강점이 있어서, 전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플로우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임직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안에 특화된 메신저 기능은 물론 워크플로우 기능을 바탕으로 사내의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클라우드(SaaS) 방식의 서비스는 물론, 기업 서버에 설치하는 On-Premise 방식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ERP와 그룹웨어 시스템 등 사내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동을 지원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객중심의 더 좋은 제품 개발에 투자하겠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개인용 메신저로 일하고 있는 국내 80%이상의 기업에 플로우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협업 솔루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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