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베트남 육아 플랫폼 ‘위케어’에 투자
초기 투자사 더벤처스가 베트남의 육아 이커머스 플랫폼 ‘위케어’에 시드투자 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케어는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7백만 베트남 육아 인구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육아 관련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콘텐츠와 제품을 연계시켜 판매하는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월간 70만명이 넘는 베트남 엄마 사용자들이 위케어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 리뷰와 사용 경험에 관한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간의 Q&A를 통해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였다. 회원들의 추천과 리뷰에 따라 연계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위케어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상품은 비타민 등의 영양제로,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베트남의 산모에게 임신 중 필요한 영양정보를 추천하여 건강하게 태아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케어는 신뢰도 높은 ‘엄마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 100% 회원들의 추천과 커뮤니티 리뷰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추천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이 구매자인 동시에 판매자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여,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부가적인 수입도 제공한다. 매년 12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베트남의 높은 출산율의 영향과 맞물려, 작년 한해 동안에만 매달 평균 25% 이상씩 성장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더벤처스의 김대현 파트너는 “베트남의 각 가정에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제품에만 연간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며, ”현지에 육아 관련 정보가 집약된 커뮤니티가 없고, 베트남 국내의 대형 포털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위케어의 닌 응웬 대표는 20살에 회사를 매각한 경험이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연쇄창업가인데, 이번 투자에 대해 “한국의 우수한 육아제품에 대한 베트남 내 판매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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