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60억원 투자유치.. “마이아이디 확대”
Reading Time: 2 minutes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다날홀딩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패스파인더H 등에서 60억 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지난해 10월에 설립 이래 최초 외부 기관 투자인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중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2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핀테크혁신펀드의 투자 대상업체 중 하나로 아이콘루프를 선정해 최근 직접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마이아이디(MyID) 기반 서비스 출시를 앞둔 아이콘루프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아이콘루프는 자사DID 플랫폼인 마이아이디 기반의 서비스 출시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3분기 상용화 예정인 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마이아이디를 기반으로 하여, 금융권에서 실명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마이아이디를 중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ID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협력 중인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는 현재 시중은행, 증권사, 이커머스사, 제조사 등다양한 분야의 약 70개 기관 및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 중이며, 현재 금융기관마다 별도 진행해야 하는 실명인증 과정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내에서는 최초 한 번이면 모든 곳에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게 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관계자는 “혁신금융사업자 지정을 통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즉시 도입이 가능한 DID 솔루션을 보유한 기술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덧붙여 다양한 금융기관과 연계 활성화라는 핀테크혁신펀드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투자 건이라고 생각한다”고밝혔다.
다날홀딩스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이콘루프가 향후 다양한 페이먼트 사업으로 확장 시 다날의 통합결제 플랫폼과 협업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아이콘루프의 독자적 DID 기술을 집약한 마이아이디 기반의 서비스 출시는 자기주권형 ID 시스템 실현이라는큰 흐름을 선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신뢰도 높은 신원인증에 대한 필요가 커진 현 시점에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한 뒤 점차 DID 적용 사업 범위를 넓히며 매출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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