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AI 엔진 ‘뉴로다임’, 21억원 투자유치


영상인식 엔진 전문 기업 뉴로다임시리즈A 펀딩으로 스케일업벤처스로부터 약 21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는 카이트창업재단의 투자를 받아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200715 neurodigm - 와우테일

뉴로다임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AI 이미지 인식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통해 AI 기술을 사업화했던 고영남 대표와 버츄얼텍을 창업해 코스닥 상장경험이 있는 김욱 CTO 등 AI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영상인식 및 예측시스템 전문 스타트업이다.

뉴로다임의 영상인식 AI 엔진은 글로벌 영상인식 AI 기술 회사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창업 첫 해 AI 컴피티션 사이트 케글(Kaggle.com)에서 이미지 인식 1위를 시작으로 영상인식 기술 및 예측시스템에 집중해 2017년 딥러닝 여권 인식 시스템을 한국스마트인증에 공급했으며, 2019년 구조물 관리를 위한 예측 시스템인 ‘AISIMS’를 개발, 교량 관리에 적용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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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남 뉴로다임 대표는 “영상인식 AI 분야는 AI 전체 시장의 약 45%로, AI 시장 중 크기가 가장 크고 활용 범위가 넓다”면서 “영상인식 AI 엔진 도입이 필요한 여러 분야와 컨소시움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우위를 점하는 마켓 리더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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