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아파’ 통한 AI 문진 50일 만에 5천건.. 전 연령 최다는 ‘두통’


AI 기반 문진, 예상질환 도출, 근거리 병의원 추천 등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어디아파 2.0’을 제공하는 비플러스랩은 서비스 50일만에 누적 문진 5천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0818 bepluslab 어디아파 - 와우테일

‘어디아파’는 국내외 전문의료진이 개발에 참여해 신뢰성을 높인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이다. 일상적인 문진에서부터 근거리 병의원 추천, 가족의 문진 데이터와 질병 이력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https://wowtale.net/2020/06/29/bepluslab-provides-non-face-to-face-medical-examination/

주 이용층은 2030 밀레니얼 세대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4050 세대 이용률은 28.1%, 60대 이상과 10대도 16.9%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주증상 중심 질문지 형식 문진을 도입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다소 어려운 연령층도 비교적 손쉽게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용자 AI 문진 결과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두통 증상을 가장 많이 보였다. 특히 30대는 38.1%로 전 연령 중 가장 많이 두통 증상에 대해 상담했다.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정확한 질환명을 알기 어려울 때 의료정보를 얻기 위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80대 이상 연령대는 무릎 통증이 가장 높았으며, 콧물, 두통, 체중 증가, 설사,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어디아파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연령대가 자신이나 가족이 아플 때 AI 문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연말까지 주증상 100개를 기반으로 확대 개발하여 1,300여 개의 주요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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