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차량관리 대행 ‘카버샵’, 더벤처스-휴맥스모빌리티에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비대면 차량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버샵은 시드 펀딩에서 더벤처스와 휴맥스모빌리티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버샵은 세차, 엔진오일 및 타이어 교체, 정기/종합 검사 등과 같이 차량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플랫폼의 시간 지정 예약 방식과 달리 오전 중에 차 키가 입고되면 오후 5시 전에 모든 서비스가 완료된다.
이를 위해 카버샵은 비대면 IoT 무인 택배함 방식으로 제작한 스마트키 박스 ‘카버샵 게이트’를 고안해, 서비스 수행을 위해 차 키를 주고받아야 하는 대면 서비스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를 실현했다.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을 한 후 카버샵 게이트에 키를 넣어두면, 카시터(Carsitter)가 차 키를 찾아 차주 대신 차량관리를 대행하는 형식이다. 특히, 특허 등록을 마친 일회용 비밀번호 부여 기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키를 맡길 수 있도록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장병후 카버샵 대표는 “현재 건물 단위로 카버샵 GA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 내부에 보관할 수 있는 개인 단위의 비대면 IoT 제품도 출시 예정”이라며 “카버샵은 고객이 차량 관리에 할애하는 시간을 아껴드리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 케어를 대행하는 서비스 회사를 넘어서, 차량관리 정기구독 서비스를 포함해, 차량 관리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는 “카버샵 서비스 재구매율이 67%에 달하는 등 실제 사용자인 차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며, “앞으로 카버샵이 서비스 현장을 단기간에 확대하고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에 함께 한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가 인수한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플랫이 이름을 바꾼 곳으로, 휴맥스는 휴맥스모빌리티를 통해 하이파킹을 인수하는 등 주차장과 차량공유 등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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